[스크랩] 지리산 여행기(5) 동네 산을 다니면서 정상에서 막걸리를 마셨으나 먼 곳을 가면서 미처 준비하지 못하여 시원하게 목을 축이지 못하였지만 내려와서라도 축여야지요. 보이는 첫 집에서 주인 할머니가 들어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다른 집도 다 같겠거니 하고 들어가 파전에 막걸리를 주문하니 산채에 술이 먼저 나옵니.. 사람사는 이야기 2006.10.22
[스크랩] 지리산 여행기(4) 화개재에서 뱀사골로 내려왔습니다. 더 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으나 내일이 있고 해야 할 일이 있으므로 여기서 내려와야만 돌아올 수 있습니다. 08시 30분경이었습니다. 보통의 산들처럼 1시간이나 2시간 정도면 내려갈 줄 알았지요. 일찍 내려가면 남는 시간동안 뭘 하나 걱정했지요. 그런데......... 뱀.. 사람사는 이야기 2006.10.22
[스크랩] 지리산 산행기(3) 반야봉은 알고 보니 산꾼들한테는 보물 같은 봉우리더군요. 들리지 않았더라면 엄청난 후회를 할 뻔 하였습니다. 지리산의 서쪽 제일봉으로 일출과 낙조가 지리산 10景에 듭니다. 멀리 천왕봉이 보이고 가까이 노고단이 아래에 위치합니다. 사통팔달의 경관을 자랑합니다. 기회가 되면 일출이나 낙조.. 사람사는 이야기 2006.10.22
[스크랩] 지리산 산행기(1) 여행은 떠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떠나는 것이다. 그래서 즐겁다. 그리고 돌아와야 한다. 이번에 친구들과 같이 지리산을 가기로 한 것은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여행이었습니다. 고속터미널에서 남원행 야간고속우등을 타게 되었습니다. 우등고속은 탈만 합니다. 앞, 뒤, 옆으로 모두 넓어서 편안하.. 사람사는 이야기 2006.10.22
사량도 지리산을 다녀와서 공지한 대로 토요일 저녁 11시에 대절한 차를 타고 친구들과 그 가족들이 모여서 출발하였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가는 것이라 일단 모이면 술판이 벌어지지요. 차에서 여러 병의 소주와 한 병의 양주를 모두 마시고 내일을 위하여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깨어나니 저의 집사람이 코를 골아서 자신은 한.. 사람사는 이야기 2006.09.03
선생님의 정년 퇴임을 다녀와서(2006.02) 선생님의 퇴임식 전경입니다. 퇴임식이 있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선생님을 뵙겠다는 일념으로 갖은 난관을 뚫고 결정을 하고선 기차표를 친구의 도움으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8시경에 일어나는데 5시에 일어나야 차를 탈 수 있으니 전날 잠이 오지 않더라고요. 선생님을 뵐 수 있다는 기쁨.. 사람사는 이야기 2006.09.03